유기상 고창군수, 지역 여성들에 복분자빵·장미꽃 선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지역 여성들에게 빵과 장미꽃을 선물했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기상 군수는 세계여성주간(4~8일)을 맞아 고창군 여성회관 개강식 참석을 시작으로 여성지도자, 여성공무원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여성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는 의미로, 장미꽃과 고창 특산품인 복분자빵을 선물로 건네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고창을 빛낸 판소리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동영상을 보며, 당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판소리의 관념을 뒤집는 지역 여성의 힘과 저력에 공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의 여성들이 행복해야 고창 전체가 행복해진다”며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 비중을 50%이상으로 늘리는 등 진정한 여성 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에 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을 기념해 UN이 1975년부터 매년 3월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것은 빵과 장미로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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