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각]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참여정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지내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통일부 장관에 8일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을 내정하는 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 장관 내정자는 북한 정치학자이자 비핵화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된다. 학계와 관계를 두루 겪으며 그 경험을 '70년의 대화', '협상의 전략' 등 저서로 옮겼고, 이 책들은 남북관계와 북핵의 이해를 위한 필독서로도 꼽힌다.

김 장관 내정자는 남북관계가 가장 역동적이던 2004~2006년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겨레평화연구소장 등도 거쳤고 2018년 4월 통일연구원장에 임명됐다.

▲64년생 강원도 동해 출생 ▲성균관대 정치학과, 동대학원 석·박사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 ▲제16대 통일연구원 원장.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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