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눈높이 낮춰야 할 때...1Q 영업익 추정치↓'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794억원으로 11% 하향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주요제품의 시황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43% 감소, 컨센서스 영업이익 추정치를 8%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3월 현재수준의 시황이 지속된다는 가정으로 1분기 영업이익을 추정했다. 3분기까지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며 컨센서스도 하향조정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4년간 실적개선을 견인해온 에틸렌 스프레드가 지난해 4분기 저점 기록 후 가파른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하락압력이 다시 커질 것이란 진단이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틸렌 시황이 이미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 마진이 더욱 축소될 가능성 또한 배제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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