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20억대 조세포탈' 한화테크윈 압수수색

검찰이 230억대 조사포탈 혐의를 받는 한화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화테크윈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국세청은 한화테크윈에 합병되기 전 삼성테크윈이 230억원 규모의 법인세를 탈루했다며 지난해 3월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연말부터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한화테크윈이 120억원 규모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CCTV 등 영상보안 장비를 만드는 업체였던 한화테크윈은 2015년 방위산업체 삼성테크윈을 합병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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