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스쿨존 표지판 교체

‘송파안전프로젝트’ 본격 시행...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선발 배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34곳에 설치된 346개 구형 통합표지판을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는 ‘송파안전프로젝트’ 일환으로 스쿨존 안전시설을 늘리고 있다. 백색 바탕이던 기존 통합표지판을 노란색 바탕으로 바꿔 운전자가 표지판을 더 잘 보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돕는다.

스쿨존 개선을 위해 송파구는 국·시비 등 18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우선 이달까지 도로 내 설치된 구형 통합표지판 306개를 교체한다. 아파트 단지 안에 설치된 구형 통합표지판 40개는 추후 아파트 측과 협의를 통해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도 선발해 배치했다.

47명의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는 이달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어린이 교통안전지도를 맡는다.

송파구는 노후화된 노면표시도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다른 스쿨존 안전시설 확대 사업들도 올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스쿨존 안전시설 확대 사업 등 송파안전프로젝트가 본격 시행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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