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12개 지자체로 압축

파주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지방자치단체 후보지가 12개로 압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를 후보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주시, 군산시, 김포시, 상주시, 세종특별자치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울산광역시, 이천시, 장수군, 천안시(이상 가나다순)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선정위원회는 4월까지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 신청에는 모두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냈다. 새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이곳에는 소규모 스타디움과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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