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신남방 핵심국가 인니 자카르타에 사무소 개소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산업은행은 자카르타에 사무실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성주영 산은 수석부행장,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만시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청장, 아구스 윈이아르토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 이사 등 현지 기업 및 금융권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리아 호텔에서 열린 산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식에서 성주영 수석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내빈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 : 산업은행 제공)

산은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부응과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KDB 구체화를 위해 아세안 시장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그 결과물이 자카르타 사무소"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로 아세안의 중심 국가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중인데 산은은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7개 프로젝트 4억5000만불을 주선한 바 있다.

성 수석부행장은 "앞으로 산업은행은 수십년의 해외 개발금융 노하우 및 기업금융·투자금융 강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자카르타 사무소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경제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촉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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