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25일 광양보건대학교와 한려대학교와 지역사회 금연 및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월간 음주율과 현재 흡연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사업장과 학교 등 생활터 중심의 금연 절주 사업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생활터 접근 금연 절주 사업’은 참여 사업장의 호응도와 금연 성공률이 높아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협약 학교의 연간 학사일정에 따라 보건소에 방문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과 절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대학교에서는 축제 및 행사 시 건강생활실천 체험 부스 운영에 대한 협조와 금연,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자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캠퍼스 내 금연과 절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대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보건소에 방문하기 힘든 학생들이 이번 기회에 금연, 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시민들도 금연·절주 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