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정위, 아마존 포인트제도 부당거래 실태조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일본 법인이 운영하는 포인트 제도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공정위는 아마존이 운영 중인 쇼핑몰의 포인트 제도와 관련해 부당 거래 등 독점거래법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들여다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 기업이 다른 기업과의 거래 시 또는 소비자의 개인 정보 취급 시 부당한 대응이 없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아마존이 사업자 측에 직접적인 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시하지 않은 채 약관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등의 우월적 지위 남용이 있었는지 들여다 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관련 조사 창구를 설치했다. 공정위는 이 창구를 통해 아마존 포인트 제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직접 접수해 사례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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