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기 신도시 '토지보상 자문단' 3월 뜬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3기 신도시 주민들의 토지보상 지원을 위해 자문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1ㆍ2, 하남 교산, 과천 지역 주민들의 토지보상 궁금증 해결을 위해 '신도시 보상자문단'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문단은 ▲총괄지원(경기도) ▲보상 실무총괄(3개 지자체) ▲보상안내(한국토지주택공사ㆍ경기도시공사) ▲자문상담(세무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나눠 꾸려졌다.

자문단은 앞으로 지구별로 주 1~2회 현장을 방문해 주민 대상 자문활동을 벌인다. 자문단은 또 주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도형 신도시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계획과 원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보상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유형별 대책 안도 수립한다.

도는 이밖에도 자문단과 별도로 정부와 도, 해당 지자체, 사업 시행자로 구성된 관계기관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지구별 주요 주민요구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전문가도 알기 어려운 세법과 공시지가 변동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면서 "관계기관 간 적극 협력으로 보상자문단이 구성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보상 관련 행정 서비스 제공 확대 등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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