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양희영(오른쪽)이 혼다LPGA타일랜드 우승 직후 지은희의 축하 물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양희영(30)이 세계랭킹 13위로 도약했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03점을 받아 지난주 29위에서 무려 16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지난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1타 차 우승을 완성해 포인트를 쌓았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다. 특히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3승째를 수확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1위(6.49점), 박성현(26)이 2위(5.66점)를 지켰고, 혼다LPGA타일랜드 준우승자 이민지(호주)는 4계단 점프한 3위(5.36점)를 차지했다. 유소연(29ㆍ메디힐) 4위(5.29점),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5위(4.83점), 렉시 톰프슨(미국) 6위(4.83점),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7위(4.81점)에 포진했다.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은 3계단이나 순위가 밀린 11위(4.19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