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방탄소년단 티머니' 단독 판매…'지민의 얼굴을 지갑속에'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CU가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를 28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출시한 것으로 가격은 5000원이다. 방탄소년단 멤버인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사진이 디자인 된 7종으로 구성 되었다. 이번 티머니에는 투명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CU에서 해당 티머니로 상품 구매시 CU멤버십 포인트 2% 자동 적립 및 매월 다양한 상품에 대한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 티머니는 20만장 한정으로 판매된다.

최근 충전식 교통카드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교통카드 업체에서 선보이고 있는 캐릭터, 아이돌 콜라보 상품들이 10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카드가 단순한 교통수단 결제를 넘어 체크카드, 신용카드의 발급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교통카드로 교체하거나 수집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

CU 따르면,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한 티머니를 선보인 지난 2016년 교통카드 매출은 전년 대비 45.5% 신장했으며,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를 출시한 2017년에도 32.2%나 껑충 뛰었다. 지난해에도 교통카드 매출은 18.4% 신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김일두 MD는 "CU의 다양한 혜택과 티머니의 편리함을 고객들이 보다 다양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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