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남북교류가 북한 비핵화 견인…금강산 열려야'

<h4 class="">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 자문위원 결의안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과 남북관계 발전 기원

금강산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남북 간 교류가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할 수 있으며, 우선적으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가동이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민주평통은 이날 전체 자문위원 명의의 결의안 내고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로의 전환, 북·미관계 진전의 획기적 발판이 마련되고 남북관계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북·미 정상은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해 합의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의 미래를 제시하고, 오랜 기간의 적대관계를 넘어 신뢰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남북 간 전면적인 인적 교류, 사회문화교류와 경제협력이 북한의 불가역적 비핵화를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우선적으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사업이 재개되어 평화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촉구"했다.

아울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조기에 성사되고, 역사적인 서울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번영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서울 남북정상회담의 실현을 위해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관으로,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을 수렴하고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에 관한 자문·건의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수행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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