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3월 1일 자 일반직 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3월 1자로 일반직공무원 28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승진은 98명(5급 2명, 6급 17명, 7급 70명, 8급 9명)이며, 전보는 109명, 명예퇴직 9명, 신규임용 53명 등이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에 대한 상위직급 충원과 3월 1일 자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의 업무를 조정하고 교육지원청의 학교중심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지원센터 시범 운영에 대비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5급 일반직공무원이 보임되는 학교지원센터장에 직위 공모를 통해 혁신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 이에 따라 나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으로 김선희 순천선혜학교 행정실장을, 무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으로 오병환 남악고 행정실장을 전보했다.

또 이대근 고흥평생교육관 총무과장과 김옥란 남악고 행정실장이 5급으로 승진 발령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혁신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능력과 역량이 검증되고 바른 성품을 가진 인사를 발탁해 학교지원센터에 우선 배치했고, 격무부서와 일선 학교 근무자를 우대하면서 본인의 희망지역을 최대한 반영해 발령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1일 자 인사에 이어 7급 이하 하위 직급을 대거 승진시킴으로써 하위직의 사기진작은 물론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바꿔 학교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 체제가 구축됐다는 평을 듣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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