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사조동아원, 밀가루 보낼까…'北, 유엔에 긴급 식량 지원 요청'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오는 27~2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송 유엔(UN) 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에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사조이 강세다.

21일 오전 10시24분 사조은 전날보다 20.46% 오른 1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긴급 식량 지원 요청'이라는 제목의 메모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메모에 따르면 김 대사는 북한 정부가 주민들을 위해 긴급하게 국제 기구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 대사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식량 관련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 전체 식량 생산량은 495만1000t으로 2017년 503만t보다 줄었다.

사조은 원맥을 수입, 가공, 판매하는 제분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제분 시장은 연간 200만톤 안팎의 생산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시작했을 때 제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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