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세...개인·외인 '사자'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2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4포인트(0.46%) 오른 2215.6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6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도 21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686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8.07포인트) 상승한 2만5891.32로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5%(4.16포인트) 오른 277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기전자 업종이 1.45% 상승 중이다. 운수창고(1.09%), 제조업(0.84%), 전기가스업(0.77%) 등도 상승세다. 외국인 매수세에 시가총액 1~3위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1.22%), LG화학(1.03%) 상승세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6%) 내린 747.63에 거래 중이다. 749.52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 전환했다. 각각 258억원, 363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79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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