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정부, 국무회의 의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동학농민혁명(1894년)을 기리기 위해 5월11일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됐다.

정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지정을 담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포함해 법률안 6건, 대통령령안 43건, 일반안건 4건을 의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동학농민군이 황토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황토현 전승일(1894년 5월11일)에 맞춰 기념일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오는 5월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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