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조회서비스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서도 조회'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모바일에서도 신용카드 통합 조회 서비스 '내 카드 한눈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는 지난해 12월13일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60일간 13만1650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용자들의 편리를 위해 20일부터 휴대폰에서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 계좌 한눈에'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이용 등록 절차를 거쳐, 서비스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에서는 카드사별 카드보유 내역, 결제예정금액 등 ‘카드이용 정보’와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등 ‘포인트정보’ 등이 제공된다. 시중 15개 카드사의 카드 조회가 가능하다. 전업카드사로는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의 조회할 수 있다. 겸영카드사로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의 신용카드 등도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의 참여 업체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은행만 되는 소액 비활동성계좌의 잔액 이전, 해지 기능도 올해 3분기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서민금융기관(새마을금고, 우체국)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 3분기까지 '내 계좌 한눈에' 참여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 기관에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편익 제고를 위해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대상 확대와 지속적인 기능 개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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