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 대기업 총수 23명…재선임 찬반투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임기가 만료되는 대기업 총수의 재선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대기업집단 지배주주 23명(15개 집단·27개 회사)의 이사 임기가 만료된다고 파악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정몽구 회장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임기가 끝나고,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의 사내이사와 기아차의 기타 비상무이사 임기가 종료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SK 대표이사)과 구본준 LG그룹 부회장(LG화학 기타 비상무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ㆍ롯데케미칼 대표이사), 허창수 GS그룹 회장(GS 대표이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산업 대표이사),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현대그린푸드 사내이사ㆍ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등도 이번 주총 무대에 서야 한다.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한진그룹의 경우,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한 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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