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 일본 진출…중국 개봉도 추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내에서 관객 2668만5750명을 동원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가 일본에서 상영된다.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신과함께:죄와벌'과 '신과함께-인과연'이 오는 5월과 6월 일본에서 나란히 개봉한다고 16일 전했다. 일본 전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이 두 편은 국내에서 각각 1441만754명과 1227만4996명을 동원했다. 각각 역대 박스오피스 2위와 13위다. 제작사 측은 중국 개봉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 당국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개봉이 확정될 경우 신과함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 배치 갈등으로 한한령(限韓令)이 불거진 뒤 중국에 선보이는 첫 한국영화가 된다. 한국영화는 한한령 뒤 약 3년여 동안 중국에 한 편도 진출하지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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