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원랜드, 실적 부진에 하락세로 장 마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해 실적 부진 영향으로 강원랜드는 1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강원랜드는 전날대비 2500원(7.24%) 하락한 3만2050원에 장을 마쳤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8.6%, -31.1%인 3519억원 658억원이라고 하루 전인 14일 공시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당분간 강원랜드의 주가 부진을 전망했다. 이효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고객 감소에 따른 부담으로 올해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은 전년대비 4% 증가하는 데 그치며 영업이익은 4068억원으로 감익 싸이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외국인 카지노가 총량에서 제외되며 5년간 1500억원이란 룸을 확보했지만, 현재 강원랜드의 실적 부진의 근본 원인은 탑라인에 대한 제재보다는 수요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