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농수산물시장 화재…'점포 3곳 태우고 인명피해 없어'(종합)

소방당국, 잔불 정리작업 중

[사진=전진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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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전진영 수습기자]15일 오전 8시 41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3곳을 태웠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효숙 동대문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지금 잔불 정리 중이다. 점포 3개 중 2개는 반 소실, 1개는 부분 소실했다. 인명피해 없으며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며 "기와로 지붕이 돼 있어 하나하나 뜯어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 진화까지 시간 걸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화 지점은 조사 중이며 소화기·스프링쿨러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5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38대와 소방관 156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이 시장 내 상가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진화 작업으로 이날 오전 청량리역에서 경동시장 방면으로 가는 도로가 통제돼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전진영 수습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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