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영화 '사바하' 포스터
영화 ‘사바하’가 종교단체 ‘신천지’로부터 항의를 받고 일부 대사를 재녹음 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한 매체는 영화 ‘사바하’ 제작사 측이 신천지 종교단체로부터 영화 속 일부 장면이 특정 종교단체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항의를 전달받고 일부 장면을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장면은 박 목사(이정재) 가 국내 이단 종교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종교단체의 이같은 항의에 제작사 측은 '사바하'가 특정 종교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예고편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사를 언론 시사회 전에 재녹음 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의 비리를 찾아내는 박 목사가 사슴동산이라는 종교단체의 실체에 접근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오는 2월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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