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결혼 준비도 '나심비''…올 첫 웨딩 페어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봄 시즌을 맞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올해 첫 웨딩 페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자신만의 취향이 확고한 2030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 이번 웨딩 페어의 테마를 ‘올 마이 웨딩(All my wedding)’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나심비(만족도 높은 소비)’ 위주의 소비를 하는 2030세대가 한 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혼수품들에 돈을 아끼지 않으려는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올 마이 웨딩’ 웨딩페어 행사 중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을 590만원에 판매한다. ‘무선청소기 제트’를 128만원,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의 4인 스툴형 소파를 293만원, 가구 브랜드 ‘본톤’의 원목 4인 식탁세트를 39만 9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유럽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에서는 오는 15일부터 3월3일까지 전 상품 15%할인 판매와 함께 추가 5%의 금액할인을 진행한다. 침구 브랜드 ‘에이스’에서는 24일까지 롯데 웨딩멤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침대 행사상품 구매시 10만원 추가 금액할인을 진행하며, 200만~300만원 이상 구매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과 20인치 캐리어 증정 행사를 연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본부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객들의 웨딩 소비 선호도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변화를 감지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웨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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