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이 12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강진군 경로당 여가 지도자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군 보건소 강동완 공중보건의와 전남교통연수원 박선영 강사를 초빙해 일자리 참여 중 필요한 보건교육과 안전교육을 진행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 강진 부군수를 역임한 이광형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 전문 강사가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옥 군수는 “100세 시대에 노인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증대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 내실화를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창출을 위해 지난해보다 234명이 늘어난 1512명이 참여한다. 예산도 9억3000만 원을 늘려 43억90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군이 읍·면과 함께 직영하는 사업 외에도 민·관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지회장 박종득)와 강진노인복지센터(센터장 사숙경)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참여자의 수익 창출을 도모하는 시장형 사업으로 강진읍 서문경로당 ‘천연비누 제조 판매’와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의 ‘실버카페(다와카페)’ 사업이 계속 추진된다.

공익형 사업 중 ‘문화재 환경정비’와 ‘관광지 주차관리’가 신규로 추진되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의 깨끗한 이미지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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