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너도나도 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시민들이 직접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너도나도 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너도나도 학교’는 관 주도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재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접수는 2월부터 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도 제출 가능하며 사업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강좌 개설 후 강사로 활동하면 자원봉사활동실적 등록, 강사 활동 경력 인정, 서구 평생학습관 무료강좌 중 1회 우선 수강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구청 관계자는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7년 3월에 평생학습관을 개관, 지금까지 80여 개의 정규 프로그램과 예비부부 교실, 신중년 인생 찾기, 생활법률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