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18일까지 구민감사관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시 서구(청장 서대석)가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구정 실현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구민 감사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29명으로 일반분야는 각 동별 1명씩 18명, 기술 분야는 건축, 토목, 도시계획, 환경, 보건, 세무 등 전문분야별 2명까지 총 11명이다.

신청자격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가능하며, 기술 분야의 경우 해당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 전문분야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구민 감사관은 구청 자체감사 참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및 부조리 등 비위 사실 제보,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 등 구정 운영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감사담당관으로 우편, 방문 및 팩스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정의 감시기능은 물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구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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