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비마을기업' 15곳 모집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예비마을기업' 15곳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이나 일자리를 만드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예비마을기업은 이런 마을 기업의 설립 전 단계다.

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19년 예비마을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고, 신규 마을기업 선정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농어업 경영체법에 따른 영농조합 등 법인 ▲마을 공동체 등의 비법인 단체 등이다. 다만 마을 공동체 등의 비법인 단체가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경우 약정 체결 전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 또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법인 또는 단체가 소재한 도내 시ㆍ군 마을기업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도는 현장실사와 자격요건 등을 심사한 뒤 경기도 예비마을기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예비마을기업을 선정해 다음 달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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