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들에 1800만원 인센티브 지급

전기 ·수도 ·가스 10% 이상 절약하면 최대 1000만원 인센티브 지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상가·기업 14곳에 총 18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부터 시작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으로 현재 강남구에는 개인과 단체를 합쳐 10만4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회원의 경우 최근 2년 대비 6개월간 월 평균 전기, 수도, 가스 총 2개 이상 항목을 10% 이상 절약하면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 또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엘지유플러스 논현IDC센터는 에너지 소모가 적은 LED등과 외기 공조장치로 전기 사용량을 20% 감축, 인센티브로 받은 700만원을 에너지 절감 시설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삼성동 SK네트웍스 오천주유소는 물 사용량이 적은 세차기계와 고효율 온풍기 사용으로 수도, 전기 사용량을 10% 이상 감축했다. 지급받은 인센티브 100만원은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를 위해 기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공동주택, 기업, 소상공인 등)와 개인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상·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회원을 유치, 실적이 우수한 단체회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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