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개봉 열나흘 만에 900만 돌파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설 연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이 누적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열나흘인 이날 오후 3시40분에 누적관객 900만5948명을 기록했다. 800만명을 넘은 지 하루 만에 이룬 쾌거다. 이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6일) 1000만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역대 흥행 영화 3위부터 10위까지의 작품들보다 흥행 속도가 빠르다"며 "예매율에서도 높은 인기가 확인된다"고 했다. 이날 오후 5시23분 현재 극한직업은 예매율 56.9%(33만6930명)로 1위를 달린다.

이 영화는 마약반 형사 다섯 명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공명, 이동휘 등이 출연한다. 메가폰은 '스물(2015년)'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잡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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