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살림 걱정 덜어주는 생활 가전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집안일이 산더미처럼 쌓이는 명절. 가사 노동이 부부 싸움으로 번져 '명절 이혼'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 주부들에게 명절은 부담스럽다. 세탁기, 청소기 등 집안 일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준 가전 기기들이 제 역할을 할 때가 바로 명절이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과거 대표적인 조리기기였던 가스레인지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가스를 배출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도 어려워지면서 전기레인지를 주목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올 1월 판매한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량 기준 3배 규모로 늘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도 50% 가까이 증가했다.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용기로부터 열을 차단하고 ▲최적화된 코일 설계로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핵심부품을 보호하는 설계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킬로와트(kW)의 고화력을 낼 수 있으며,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르다.

삼성전자는 더 강력하면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제트'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2017년 9월 출시된 삼성 ‘파워건’보다 50W 흡입력을 끌어올리면서도 무게는 30% 정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파워건 출시 이후 2년이 채 안 된 시점에 완전히 새로운 이름의 라인업을 내놨다. 무선 청소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트를 통해 다이슨과 LG전자가 양분하는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싸이클론 기술을 통해 미세먼지를 꼼꼼히 분리·제거하고, 27개 공기구멍을 통해 공기가 효율적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먼지에도 지속적으로 강력한 흡입력을 지속할 수 있록 했다. 또 고성능 필터를 장착해 눈에 보이지 않는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생활 미세먼지와 꽃가루·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거의 100% 가깝게 배출 차단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완벽하게 배터리를 충전했을 경우 최대 60분(핸디형 일반 모드 기준) 동안 연속으로 청소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라인업인 파워건은 완충 시 최장 사용 시간이 40분 정도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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