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설 연휴기간 주민 불편 없앤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설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귀성객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사건·사고 및 재난 안전대책, 성수 식품 관리, 비상진료 대책, 물가 안정 및 체불임금 관리, 에너지 수급 및 가스안전관리 대책, 청소관리 종합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명절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분야별 상황대책반에서 청소, 재난·재해, 가축 방역 등 주민들이 편하고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급하게 증명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365일 민원봉사실을 오후 5까지 운영하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귀성객들로 붐비는 광천터미널 등 주요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운송사업체 지도 점검 등 귀성·귀경객들을 위한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청소대책반, 광고물 대책반 등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하는 등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응급환자 발생 등의 긴급상황에 대비해 기동의료반과 진료안내반을 편성했다.

5일 설 당일에는 보건소, 6일에는 서창보건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주민들과 귀성객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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