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뺑반' 조정석 '무대 늘 그리워, 1년에 한 작품 꼭 할 것'

[이이슬 연예전문기자]

배우 조정석이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뺑반'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조정석은 영화에서 넓게 펼쳐진 서킷을 질주하는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 정재철 역으로 분한다.

조정석은 극을 이끄는 악의 축을 담당한다. 이에 관해 그는 “악역을 연기하며 큰 에너지를 느꼈다. 무대에 많이 서봤다. 무대에서 연기할 때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보다 훨씬 에너지가 크다. 극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중대형 극장에서는 훨씬 에너지를 발산해야 뒤에 있는 관객까지 공감할 수 있는데 그런 저로서는 (악역 연기가) 시원했다”고 악역으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

무대에 대한 갈증은 없냐고 묻자 조정석은 “늘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1년에 한 작품이나 2년에 한 작품은 꼭 무대에 서려고 마음을 먹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다. 올해도 실천하고 싶은데 좋은 작품을 만나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실천할 수 있도록 파이팅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뺑반’은 오는 30일 개봉.

이이슬 연예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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