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양전기, 친주주 정책 요구로 재평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28일 대양전기공업에 대해 높은 수익성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적정주가 1만8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은 2011년 상장한 이후로 매년 1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 규모는 1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선박용 조명기구 부문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시스템과 기타 부문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7월 수주한 460억원 규모의 무인기뢰처리기 매출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동차용 압력센서 매출도 자율주행 시스템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상장 이후 단 한차례도 배당하지 않았다"며 "최근 주주행동주의 펀드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주주권일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주 친화주의 정책을 펼치면 대양전기공업 주가가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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