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정신건강 복지센터 ‘자살 예방 전문 상담 전화’ 홍보 나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자살 예방 전문 상담 전화(☎1393)’ 홍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보건복지부에서 개통한 자살 예방 전문 상담 전화(☎1393)는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주변에 자살이 염려되는 친구, 가족, 동료가 있는 경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광양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전문 상담 전화’ 개통과 연계해 위급상황 시 긴급출동, 정기적인 방문과 상담, 정보제공 등을 시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적극적인 상담 전화 이용으로 생명 존중 문화가 더욱 퍼지길 바란다”며 “광양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 전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광양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의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전문의 무료 상담 서비스를 비롯한 생명 사랑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사업,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비 지원 사업을 펼쳐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