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아이돌봄·여성긴급전화 정상 운영

여가부, 2월2~6일 민생 관련서비스 지속 제공 … 청소년 쉼터도 개방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이돌봄 서비스, 여성긴급전화(1366), 청소년상담전화(1388)가 상시 운영되고 청소년 쉼터도 개방된다.

여성가족부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도 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또는 취업중인 한부모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는 등 민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연휴 시작일인 2월2일로부터 최소 3일 이전에 신청해야 하며, 정부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서비스 신청 전에 미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소득 판정을 받아야 한다.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 여성에게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와 여성긴급전화 1366은 24시간 운영해 언제든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 13개국 언어로 가족상담, 폭력피해 상담,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정보 등을 24시간 제공한다.

가출 등 위기청소년이 연휴기간 거리를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청소년쉼터 역시 24시간 개방·운영하고 긴급 생활보호(의·식·주), 심리 상담, 응급의료기관 연계·가정복귀 서비스를 지원한다. 1388 청소년상담채널(전화·문자·사이버 등)은 365일 24시간 운영해 위기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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