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에서의 하도급업체 참여 비율이 안정화되고 있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관내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내 하도급 참여비율(지역 자재·장비·인력 포함)은 66%로 당초 목표율인 65%를 상회했다.이는 하도급 참여 실태조사를 확인된 결과로 실태조사는 연면적 3000㎡ 이상의 민간 건축공사장 71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결과 71개 민간 대형건축공사 현장의 발주금액 1조663억 원 중 6986억 원은 지역 하도급업체에 돌아간 것으로 확인된다.지역하도급율 65%를 초과 달성한 현장은 전체 관리대상 71곳 중 57곳으로 80%를 차지, 지난해 3분기 초과달성 현장 비율 79%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시는 실태조사와 함께 하도급율이 저조한 12개 현장을 상대로 시·구·지역건설 관련협회와 합동으로 지도점검도 실시했다.김준열 시 주택정책과장은 “민간 건축공사에서 지역 하도급 업체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를 지속하겠다”며 “또 지역 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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