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본부장 '북미회담 급속도 낼 것'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향후 북미회담 전망에 대해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한과 미국의 '합숙담판'에 참석했던 이 본부장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배석한 뒤 이같이 언급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그는 스웨덴 북미회담이 잘 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이어 2월 중 북미 실무회담이 이어질지, 북한과 미국이 조만간 다시 만날지 등을 묻자 '급속도'라고 말해 향후 전망이 긍정적임을 시사했다. 이번 스웨덴 협상에 참석했던 각국 관계자들은 협상 내용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이 본부장이 참석한 스웨덴 국제회의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참석했다.이 본부장은 스톡홀름 일정을 마친 뒤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회담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22일 다보스로 이동했고 이날 열린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도 배석했다.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일본은 이 본부장의 설명을 청취했다.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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