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부감사 대상기업 3만개 넘어…전년比 7.6%↑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지난해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3만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3만1473사로 전년 2만9263사보다 2210사(7.6%) 증가했다.최근 5년간 2015년을 제외하면 연 증가율이 7%를 웃돌고 있다. 2015년엔 외부감사대상 회사의 판단 기준인 자산총액을 상향 조정했던 바 있다.2014년부터 각각 7.7%, 3.7%, 8.7%, 7.9%, 7.6%를 기록했다.지난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공정 감사를 위해 감사인인 회계법인을 지정한 회사는 699사로 전년 546사보다 153사(28%) 늘어났다.최상 금감원 회계관리국장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이 개정되면서 지정사유가 추가되는 등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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