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김은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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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북미고위급회담 직후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워싱턴포스트(WP)는 외교 관계자들을 인용, 오는 1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일정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차 북미회담 시기는 3~4월이, 장소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17일 저녁 미 워싱턴DC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은 후 폼페이오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지나 해스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해스펠 국장은 최근 몇 달간 북한 핵 프로그램 문제에 관여해 왔다.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