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미담]성동구, 100세 장수 어르신께 준 축하선물?

안마기, 발마사지기, 실버카, 족욕기, 혈압계 5개 품목 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거주지 동장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내 100세를 맞이하는 장수어르신께 장수축하금 및 축하물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구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수축하금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13년부터 지원을 해 오고 있다.지급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00세 어르신으로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은 1919년도 출생으로 1월18일 생신을 맞이하는 박 모 어르신 등 11명이다.100세를 맞는 어르신에게는 생일 달에 장수축하금 30만 원을 지급, 20만 원 이내의 장수축하물품을 함께 지급한다. 축하물품은 안마기, 발마사지기, 실버카, 족욕기, 혈압계 5개 품목 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거주지 동장이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리게 됨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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