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신임 임원 94명…농촌 찾아 봉사활동

겨울철 농촌 일손 돕기·취약계층에 설 맞이 물품 전달

16일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에서 진행된 '2019 신임 임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신임 임원들이 농작물 수확 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한화그룹은 16일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에서 '2019 신임 임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12월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임원 94명이 참여했다. 신임 임원들은 비닐하우스 설치 작업과 축사 정비 활동, 농작물 수확 등 겨울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도왔다.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소외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8년 시작돼 연례활동으로 자리 잡았다.일손 돕기 봉사활동 외에도 신임 임원들은 설 맞이 물품으로 쌀과 현미찹쌀 등 우리 농산물 150박스를 구매해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주일 ㈜한화 상무는 "봉사활동도 불꽃과 같아서 나눌수록 더 커지고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신임 임원으로서 늘 주변을 돌아보고 타인을 배려하는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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