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스' 전 배역 공개 오디션

8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일 브로드웨이 히트뮤지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샘컴퍼니는 오는 8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일 브로드웨이 히트뮤지컬 '시티오브엔젤스'의 한국 최초 라이선스 공연에 참가할 배우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5일 전했다.뮤지컬 '시티오브엔젤스'의 1인 2역, 아카펠라, 스윙재즈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배역과 슈퍼루키를 선발하기 위해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이다.공개 오디션은 내달 1일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면 오는 30일까지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스 블로그에 있는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뮤지컬 '시티오브엔젤스'는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이다. 극 중 현실과 영화 속 두 개의 이야기를 넘나드는 구성을 '컬러'와 '흑백'이라는 '색'의 대비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연코드로 활용해 독특한 재미를 선보인다.브로드웨이 버지니아 극장에서 마이켈 브레이크 모어 연출로 1989년 12월11일에 초연해 879회 동안 롱런한 히트 뮤지컬로 1990년 토니상 6개 부문 석권, 5개 부분 노미네이트,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8개 부문 석권, 4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1993년 3~11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듬해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고 작품상에 선정됐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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