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양육시설 아동들에 구강관리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구강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충치, 잇몸병 어디 갔니?’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방학기간인 1~2월을 이용해 아동양육시설 입소아동 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치면세균막 검사(Q-scan) ▲조기충치 치료 ▲불소바니시 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진행한다.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충치예방과 구강건강 생활습관을 심어줘 치아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평소 구강진료기회가 적어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 양육시설 대상자 및 시설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여름방학 때는 양육시설, 그룹 홈,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동구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한 번 잃으면 회복되기 힘들기 때문에 반복적인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양육시설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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