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관세타격 심각-경제도 부진…합의 원할 것'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과 중국이 오늘부터 차관급 무역회담을 진행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관세로 확실히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며 "중국이 합의를 이루기를 원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의 경제는 별로 좋지 않다"며 "그 부분(경제가 부진하다는 점)이 그들이 합의에 임하도록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도 중국과 합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압박한 바 있다.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은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이틀간 중국과 차관급 무역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중 차관급 협상은 양국이 90일 무역 휴전에 합의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공식적인 만남이다.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