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김정주 대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김정주 NXC 대표가 넥슨 매각설이 흘러나온 지 이틀 만에 입장을 밝혔다. 다만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전혀 없었다. 차후 발표에 따라 게임계가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4일 김 대표는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25년 전 넥슨 시작 이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오늘까지 왔다"며 "지금도 보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로 넥슨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두고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매각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넥슨 경쟁력 제고)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대로 알려 드리도록 할테니 양해해 달라"며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며 지금까지 약속드린 사항도 성실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