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걸으면 5% 보험료 할인' 태평삼대 플러스 출시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삼성화재는 기존 건강보험인 태평삼대를 업그레이드한 '태평삼대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과 연계해 걸음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고 7대 질병이 발생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고객이 애니핏을 설치, 활용하면 보장 보험료의 5%를 할인해준다. 최초 보험가입 시 애니핏 설치 및 이용에 동의하면 6개월간 보장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6개월 단위로 걸음 목표 달성에 따라 보험료 할인이 최대 10년까지 적용된다.태평삼대 플러스는 기존 암, 뇌, 심장 질환 등 3대질병 이외에도 간, 폐, 신장 질환의 경우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해 경증부터 말기 질환까지 단계별 보장을 제공한다.폐 관련 질환도 중등도이상폐렴부터 중증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말기폐질환에 이르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성신장질환 3~5기 진단비도 신설됐다. 뇌혈관질환 진단비 및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탑재했고 12대특정 뇌질환 및 8대특정 심장질환 진단비 보장을 신설해 발병률이 높은 뇌졸중, 협심증은 물론 심장과 뇌의 양성 신생물까지도 보장한다.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과 말기 간·폐·신부전의 보험금 감액기간도 없앴다. 단 암의 경우 90일 면책기간은 유지되며 B/C형 간염, 간경변, 만성폐쇄성폐질환, 3~5기 만성신장질환 등은 1년 내 50% 감액이 적용된다.상품 가입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10, 15, 20년 중 선택 가능하다. 만기 시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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