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3동 '2018 희망지사업 대상지' 선정

주민모임 활성화,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등에 시비 5500만 원 지원받아...2019년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위한 추진 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천호3동이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2018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9개월 간 희망지 사업을 추진한다.희망지사업은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모임·도시재생 공감대 형성과 주민참여 활성화 등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지난 2017년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에 선정됐던 천호3동은 서울시로부터 현장거점 운영 및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등을 위한 예산 5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강동구 천호3동은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 주민모임 추진역량 및 주민참여도, 자치구 추진의지 등에 대한 서울시 평가를 거쳐 저층 주거밀집지역을 위한 주거지원형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구는 이번 희망지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역의제를 바탕으로 한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실행, 천호3동의 물리적·인문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조사와 의제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희망지사업이 완료되면 2019년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천호3동 주민모임과 활동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해냄센터 등이 협업, 일구어낸 결과인 만큼 구에서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선정 공모를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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