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엠텍에 대해 '릴' 효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KT&G는 이달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릴 하이브리드는 이날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내년 1월 중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품은 기존에 유통되고 있던 기기들과 차별점이 뚜렷하다"며 "1세대 궐련형 전자담배의 교체 주기가 도래한 만큼 릴 브랜드의 전자담배 시장 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엠텍은 '릴 하이브리드'의 케이스 제조를 전담한다. 이와함께 액상 카트리지도 생산한다. 김한경 연구원은 "소모성 제품인 액상카트리지(소비자가 500원) 매출도 추가되며 제품사업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1세대 릴이 전국 편의점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며 이엠텍의 제품 매출이 지난 1분기 148억원에서 2분기 380억원으로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부터 가파른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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