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1부리그 잔류, 박주영 40m 초장거리 쐐기골

박주영이 골을 넣고 기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박주영(33·FC서울)이 쐐기 골을 넣으며 FC 서울의 'K리그 1(클래식)' 잔류를 이끌었다.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2018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1-1로 비겼다. 지난 6일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서울은, 1-2차전 합계 4-2로 'K리그 1(클래식)' 잔류에 성공했다.특히 박주영의 활약이 눈부셨다. 박주영은 후반 추가 시간 상대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초장거리 40m 골을 넣으며, 부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박주영은 경기 이후 "골을 넣고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했다. 다시는 이런 상황을 맞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울 최용수 감독은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최용수 감독은 "예전 서울의 위용을 찾기 위해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야 한다. 내년 시즌 또 이런 경기를 할 수도 있으니, 뼈를 깎는 노력으로 팀을 바꿔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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